“심각한 상태…” 주사 잘못 맞은 유튜버 아옳이, 온몸 피멍으로 뒤덮였다 (사진)
2021-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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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교통사고 난 느낌, 너무 충격이었다”
서주원 “병원, 와이프 이렇게 만들고 오히려 적반하장”

유튜브 구독자 57만 명을 보유한 뷰티·패션 크리에이터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드는 이상반응을 겪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일주일 동안 너무 아프고 교통사고 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몸 볼 때마다 너무 충격이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옳이의 몸 현재 상태가 고스란히 담겼다. 그의 몸에는 손부터 발끝까지 피멍이 심각하게 들어있었다.
그는 "건강한 모습,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숨겨볼까 했는데 앞으로 잡혀있는 스케줄들도 너무 많고 손끝 발끝까지 다 멍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도저히 숨길 수 있는 정도의 멍이 아니었다"며 "만성염증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 주사라고 해서 맞았는데 저도 저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지금 감이 잘 안 잡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 중이다"라며 "다들 걱정해 줘서 고맙다.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아옳이의 남편 카레이서 서주원은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이프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친다"며 "아닐 수 있다. 부작용도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병원도) 이런 증상을 본 적이 없다면 우리 입장을 생각해 줘야한다"며 분노했다.
이어 "환자에게 소리지르는 대표 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냐. 자기 딸이 팬이라서 지혈을 직접 했다고? 해당 병원이랑 관련도 없는 사람이 시술에 참여를 해서 지혈을 하는 경우도 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면마취 깨지도 않은 사람한테 추가 시술 결제 받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환불 약관 어쩌고. 돈이 문제가 아니다. 이 양반들아"라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