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모니카·립제이가 선물 인증하면서 한 말, 모두 충격받았다 (영상)

2021-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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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드먼 소속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직접 올린 영상
“편지면 충분, 선물은 5000원까지만. 비싼 선물하지 마라”

댄스팀 프라우드먼 소속 안무가 모니카(본명 신정우)와 립제이(본명 조효원)가 팬들 조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립제이와 모니카는 지난 9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똑같은 영상을 게재, 팬들에게 받은 선물과 편지를 인증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여러분들이 선물 받았냐고 많이 물어보시더라. 우리가 다 보고 있다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고 찍었다"고 설명했다.

모니카는 "너무 감사한데 한편으로는 걱정이더라. 이걸 보고 또 좋은 선물해 주실까 봐 걱정도 된다"며 "부담스럽다고 표현하고 싶진 않다. 편지는 언제든지 써도 된다. 하지만 읽고 답장이 없을 수 있다는 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립제이, 모니카 / 립제이 인스타그램
립제이, 모니카 / 립제이 인스타그램

또 그는 "부탁드리고 싶은 건 절대 비싼 선물 사지 말라는 거다. 선물 가격은 5000원 이하, 편지도 박스에 쓰셔도 된다. 시간 걸려도 되니까 비싼 택배 쓰지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립제이 역시 "여러분도 공부하고 직장 생활하면서 너무 바쁘신 와중에 이런 정성을 보내주신다. 여러분의 시간이 가장 비싸다. 선물은 가장 시간을 적게 들이고 저렴한 걸로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팬들의 많은 관심에 "너무 감사하다"고 강조하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모니카와 립제이가 속한 프라우드먼 단체 사진  / 모니카 개인 인스타그램
모니카와 립제이가 속한 프라우드먼 단체 사진 / 모니카 개인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프라우드먼 진짜 진국이다", "선물도 안 받겠다고 하는 두 사람..",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진짜 충격이다. 멋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건강한 어른이라는 건 참 고마운 일입니다", "순이 만만세! 언니들 진짜 너무 좋아 미치겠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니카와 립제이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뛰어난 춤 실력과 함께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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