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성 유튜버의 소개팅어플 체험기… 솔직해서 그만큼 노골적이다 (영상)

2021-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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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 다 지우고 밝히는 유튜버 짱예의 솔직 후기
“수많은 남자들의 프로필을 보다 보면 눈만 높아진다”

한 여성 유튜버가 소개팅 앱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밝혔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셔터스톡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셔터스톡

최근 이토렌드, 에펨코리아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팅 어플을 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유튜버 짱예가 지난 6월 28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소개팅 어플 다 지웠습니다. 앱 후기와 진실'의 캡처본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 '짱예'

짱예는 "일단 첫 번째로 프로필을 보면 남자들이 대부분이고 여자들은 적다"면서 "이 때문에 여자들은 프로필 열람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를테면 초밥집에 갔는데 연어가 나왔다. 이걸 집어서 먹으려고 입 앞에 갖다 댔는데 저기서 참치 대뱃살이 있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짱예는 "수많은 남자들의 프로필을 보다 보면 눈이 점점 높아진다. 나도 모르게 키, 외모, 학벌 등 필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게 있어 최고의 이상형은 나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인데 '알파메일(우두머리 수컷)'을 찾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연히 이런 알파메일은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자들한테 선택받을 것"이라며 "만약 매칭된다고 해도 여러 이성들을 상대하니 진심으로 나를 대하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또 "이런 사람들은 성격이 이상해서 주위에서 만나지 못하거나 더 많은 여자들을 만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home 방정훈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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