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혜한테 질척거렸다" 이혼한지 '한 달'된 철구, 싹 다 털어놨다 (영상)

2021-10-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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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합의 이혼한 철구와 외질혜
철구 “외질혜한테 합방 제의도 했다”

BJ 철구가 외질혜와 이혼 후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철구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에 '전 부인 그녀가 돌아왔고... 저는 전화를 해보았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등장한 철구는 지난 9일 방송에 복귀한 전 부인 외질혜를 언급했다. 그는 "일단 재산 얘기를 하자면 (위자료) 20억은 아니다. (외질혜가) 빚도 반반으로 가져가서 '돈 한 푼 못받았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찌됐건 (외질혜가) 나에 대해서 잘 알고 그래서 연애 상담을 했다"며 "지금 저도 (새 연인과) 헤어진 상태고, 그거에 대해서 (외질혜에게) 내가 잘못한 거냐 맞는 거냐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말했다.

철구는 "또 방송이기 때문에 합방 제의도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솔직하게 다 오픈하겠다"며 "저 전 부인(외질혜)한테 질척거렸다. 다시 만나면 안 되냐고 그랬다"며 재결합을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이하 유튜브 '철구형'
이하 유튜브 '철구형'

이어 철구는 "(외질혜가) 절대로 싫다더라. 저 보고 사람이냐고 하는데, 뭔가 지나고 나서 보니까 꽃이 지고서야 봄인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외질혜가) 연지랑 놀아주러 왔을 때 저희 어머니가 '지혜가 살이 참 많이 빠졌더라'고 했는데 그때 눈물을 훔쳤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우리 다시 잘해볼까?'하고 진지하게 말했는데 (외질혜가) 차라리 죽을 거라고 하더라"며 외질혜 반응을 전했다.

외질혜 인스타그램
외질혜 인스타그램

마지막으로 그는 "마음 잘 알겠고... 오늘 보니까 살이 많이 쪘더라"며 "전 부인 욕은 하지 말아달라. 그래도 제가 생각해보니까 저한테는 정말 좋은 여자였던 것 같다. 응원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5월 합의 이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후 9월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재산 분할은 5:5로 하고 딸 연지 양육권은 철구가 갖기로 했다.

유튜브, 철구형 (CHULTUBE)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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