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지하철에서 처음 만났던 친구와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강남

2021-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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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과거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승객
첫 만남 이후 8년째 우정 이어가는 중

가수 강남이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와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나 혼자 산다 레전드) 8년 찐친! 지하철 친구와 고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해당 영상에서 강남은 8년 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당시 우연히 만난 일반인 친구 최승리 씨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강남은 "이 친구 없었으면 내가 없었지. 상화랑 결혼할 수도 없었고. 이 친구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이하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제작진은 "강남 씨가 말 걸고 번호를 딸 때 무슨 생각 했어요?"라고 묻자, 최승리 씨는 "이 사람 뭔가 싶었다. 가수인지도 몰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2014년, 강남은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초면의 승객에게 다짜고짜 말을 걸고 전화번호까지 교환하는, 소위 말하는 '인싸'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유튜브, 오분순삭

강남과 최승리 씨는 1987년생 동갑이다. 최승리 씨는 2019년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8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강남·이상화 커플 / 뉴스1
강남·이상화 커플 / 뉴스1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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