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이말년이 밝힌 '한국 웹툰의 아버지'... 그 정체가 정말 의외입니다 (영상)

2021-10-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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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툰 연재 게시판 오픈에 결정적인 역할 했다”
“김풍은 웹툰 보급에 앞장선 문익점 같은 존재”

국내 웹툰계를 대표하는 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웹툰계의 아버지로 꼽을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 정체가 다소 뜻밖이다.

주호민(좌)과 이말년 /MBC
주호민(좌)과 이말년 /MBC

최근 고급유머, 루리웹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웹툰의 아버지 김풍'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2019년 3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본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 'JTBC 엔터테인먼트'

이날 방송에는 주호민과 이말년이 출연했다.

MC들은 프로그램에서 쉐프로 출연 중인 김풍이 주호민·이말년을 '김풍 키즈'라고 칭하고 다니는 것과 관련한 사실 여부를 본인들에게 물었다.

이에 주호민은 "(김풍은) 어느 정도 웹툰의 장을 마련한 분"이라며 "2000년에 웹툰 연재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김풍이) 커뮤니티에 청원해서 연재 게시판이 오픈됐다. 웹툰 보급에 앞장선 문익점 같은 존재"라고 밝혔다.

이에 이말년은 "그 이후로 한 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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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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