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밝힌 인스타그램 몸매의 '진실'…바로 이거였네요” (사진)

2021-10-13 16:33

add remove print link

인스타그램 속 몸매 사진 비법 밝힌 네티즌
독일인 유튜버가 올린 몸매 비교 사진

인스타그램 속에는 군살 없는 멋진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넘쳐난다. 한 네티즌이 자세만으로 인스타그램 속 몸매 사진을 얻는 비법을 공개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넷'에는 "평범한 여자도 몸짱으로 만드는 촬영 신기술.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하 한나 뮐러 힐레브란드 인스타그램
이하 한나 뮐러 힐레브란드 인스타그램

작성자에 따르면 자세 하나로 비현실적인 몸매 사진을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속옷을 배꼽과 평행을 이루도록 당겨 입는다. 그다음 무릎을 모아 살짝 앉는 자세를 취하고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뺀 뒤 사진을 찍으면 잘록한 허리와 넓은 골반이 드러나는 S라인 몸매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작성자는 "실제로는 가슴과 엉덩이가 다른 수직 선상에 있다. 사진에서는 같은 수직 선상에 있는 것처럼 평평하게 보여 착시효과로 사진을 찍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독일인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인 한나 뮐러 힐레브란드(Hannah Müller-Hillebrand)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예시로 올렸다. 한나는 이전부터 자신의 몸매 사진을 통해 인플루언서들의 자극적인 몸매 사진의 위험성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내왔다.

한나는 당시 "이 사진은 다이어트에 관한 사진이 아니다. 같은 몸을 다른 각도와 조명으로 찍은 것"이라며 "나는 몸이 자세, 조명, 카메라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완전히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다. 스스로를 온라인 속 사진들과 비교하는 것을 멈춰라"라고 강조했다.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