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혹까지 불거진 이다영, 이번엔 그리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021-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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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남편 폭로로 논란 휩싸인 이다영
그리스 이적 앞두고 있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배구 선수 이다영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그리스 언론이 이다영의 상황을 두고 비판적인 보도를 내놨다.

이다영 / 이하 뉴스1
이다영 / 이하 뉴스1

그리스 매체 '로앤오더'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PAOK 선수의 외도 스캔들'이라는 제목으로 이다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이다영의 외도 의혹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매체는 "학교 폭력 논란은 두 선수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며 "이런 와중에 이다영은 또 다른 논란에도 휩싸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다영의 남편은 이다영이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저질렀다며 외도 의혹까지 제기했다"며 "외도 상대로 추정되는 남성과의 메시지도 공개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 이적은 범죄적 성격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이다영 남편 A씨 인스타그램
이다영 남편 A씨 인스타그램

이다영 남편 A씨는 지난 11일 TV조선과 인터뷰에서 이다영의 외도 상대로 추정되는 남성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다영과 A씨는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해당 남성은 A씨에게 "빨리빨리 다영이랑 사귀고 싶다는 게 아니다. 실은 그런 문제로 어제도 만나서 얘기 많이 했다"며 외도 정황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이다영 측은 A씨 주장에 대해 "모두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다영 남편이 외도 증거라며 공개한 DM…싹 공개됐다 (사진) 배구선수 이다영이 외도했다고 주장한 남편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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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 12일 주한 그리스 대사관에서 그리스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마쳤다. 둘은 빠르면 오는 16일 그리스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