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종류의…” '오징어 게임' 알리 어머니가 보인 반응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2021-10-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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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역 열연한 아누팜 트라파티
“어머니가 성공에 너무 흥분하지 말고 겸손 하라고 얘기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압둘 역을 연기한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트리파티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인도 매체 뉴스18과 '오징어 게임'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어머니는 상냥한 사람"이라며 "어머니에게 '아들이 전 세계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더니 매우 기뻐하고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성공에 너무 흥분하지 말고 겸손 하라고 하더라"며 "어머니가 제게 가르친 겸손함과 양육 방식에 정말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 성공에 주변인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성공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예상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잘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 특히 SNS 팔로워가 급상승하는 이런 종류의 성공은 더더욱 생각 못 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트리파티는 인도 출신 배우로 지난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 전형에 합격해 한국어와 연기를 배웠다. 한국살이 12년 차인 그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화 '국제시장'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오징어 게임'에서 열연을 펼쳐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