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몰에서 물건 사고도 상생소비지원금 실적 인정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2021-10-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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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제 수단 이용하면 앞으로도 실적 인정 가능
업종 구분이 힘든 네이버·카카오페이로 결제
정부가 지정한 온·오프라인 대형몰에서 일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인정되지 않는 상생소비지원금 실적이 네이버·카카오페이로 하면 인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경제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상생소비지원금 실적 인정 논란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결제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을 쓰면 상생소비지원금 실적 인정에서 제외되는 업종도 네이버·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인정되는 사례가 많았다.
정부가 지정한 실적 제외 업종으로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애플 판매 전문점 등 대형 전자전문 판매점,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롯데·신세계 등 복합쇼핑몰 등이 있다.
쿠팡이나 G마켓, 옥션, G9, 11번가,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SSG, 롯데ON 등 대형 종합 온라인몰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기준에도 네이버페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쇼핑을 통해 결제하면 실적이 인정된다.

카드나 온라인 입금 등의 결제는 카드사에서 업종을 구분할 수 있지만, 네이버·카카오페이는 업종을 구분하기 어려운 다층 PG결제 구조가 대다수여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상생지원금 특수'를 빅테크 업체가 누리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여신금융협회는 페이 결제를 실적 계산에서 제외하지 않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업종 구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사업 취지와 실익을 따져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