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BTS… K팝 역사와 함께한 쟈니브로스,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2021-10-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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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브로스, 영국 게임 회사와 업무협약 체결
MZ세대 겨냥할 차세대 콘텐츠 발굴 나서
'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가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다.
쟈니브로스는 14일 영국 게임 회사 임프로버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를 겨냥한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쟈니브로스는 서태지부터 BTS까지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며 K팝의 역사와 함께 해온 홍원기, 김준홍 감독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다. 홍원기 감독은 넷플릭스의 '도시괴담'으로 드라마에도 도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쟈니브로스는 세계 시장에서 통할 새로운 콘텐츠 기획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프로버블은 201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던 허먼 나룰라와 롭 화이트헤드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게임과 시뮬레이션용 가상현실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메이저 게임 회사로 거듭났다.
감각적인 연출력과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 경험을 가진 쟈니브로스와 임프로버블의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력이 함께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한 어떤 콘텐츠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