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한 빌 게이츠 부부의 딸 제니퍼, 정말 놀라운 소식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전 아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장녀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결혼식을 올렸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 게이츠(25)가 이날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말 목장에서 신랑 나옐 나사르(30)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고 전했다.

Bill Gates' daughter Jennifer, 25, attends post-wedding brunch Phoebe Gates, the 19-year-old younger sister of newlywed Jennifer Gates, posted images on her Instagram showing her getting ready for Saturday's nup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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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전날인 15일 밤 이슬람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르는 이집트계 미국인 프로 승마 선수로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다. 제니퍼 역시 한때 승마 선수로 활동했다.

제니퍼는 이날 유명 디자이너 베라 왕이 맞춤 제작한 신부복을 입고 예식장에 나타났다. 예식장에선 빌과 멀린다가 신부와 함께 입장했다.

결혼식을 축하하러 온 수백 명의 하객 중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의 딸이자 승마팀 '뉴욕 엠파이어'의 단장 조지나 블룸버그도 있었다.

결혼식이 열린 말 목장은 제니퍼 소유로 가격이 1600만 달러(약 1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뒤 피로연에서는 영국의 인기 록 밴드 콜드플레이와 포크 가수 해리 허드슨이 공연했다.

한편 빌과 멀린다는 지난 8월 2일(현지 시각) 공식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