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다”… 잘 나가던 래퍼 염따, 갑자기 강도 높은 비판 쏟아지고 있다

2021-10-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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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10' 프로듀서로 출연하는 래퍼 염따
다소 장난스럽고 일관성 없는 심사에 비판 쏟아져

래퍼 염따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염따 인스타그램
염따 인스타그램
염따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Mnet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3화 시청 후기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런데 해당 영상에는 '싫어요'와 비판의 댓글이 쏟아졌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영상의 '좋아요'는 약 1200개, '싫어요'는 거의 4000개에 달한다. 일반적인 유튜버들의 영상에 대체로 '좋아요'가 많이 달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싫어요'가 굉장히 많이 달린 것을 알 수 있다. 염따의 과거 영상에서도 '싫어요'가 1000개 이상 달린 것은 보기 어렵다.

유튜브 '염따'
유튜브 '염따'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가 되며 승승장구하던 염따가 갑자기 이렇게 많은 비판을 받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로서의 행보 때문이다. 그는 다소 장난스럽고 일관성 없는 심사로 시청자들의 눈상을 찌푸리게 했다.

실제로 그는 15일 방송된 '쇼미더머니10' 3화에서 모든 프로듀서들이 극찬한 래퍼 자메즈를 두고 'fail(4fail 시 해당 래퍼 탈락)'을 선택했고 어린 래퍼 송민영을 혼자 합격시켰다. 또 무대에서 실수를 하자 욕설을 퍼부었던 최상현을 홀로 합격시켜 의문을 자아냈다.

무대에서 가사가 아닌 욕설을 내뱉은 래퍼 최상현. 그런데 염따는 그를 혼자 합격시켰다. / Mnet '쇼미더머니10'
무대에서 가사가 아닌 욕설을 내뱉은 래퍼 최상현. 그런데 염따는 그를 혼자 합격시켰다. / Mnet '쇼미더머니10'
네티즌들은 염따의 심사를 지적하며 영상 댓글 창에 비판의 댓글을 쏟아냈다. 그들은 "선을 넘고 있다", "이 정도면 참가자 기만이다", "솔직히 염따를 인정하는 참가자가 얼마나 될까", "프로듀서 역량이 안 된다", "심사 기준을 진짜 모르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솔직한 조언을 남기는 네티즌도 있었다. 몇몇 네티즌은 "진지할 때는 진지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몇 년 동안 잘 나갔는데 심사 때문에 이미지 안 좋아지는 건 아닌 것 같다", "유쾌하게 볼 수 있을 정도는 지켜주면 좋을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home 최재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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