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성능 미쳤다” 애플이 공개한 '신형 맥북 프로', 네티즌들 난리 났다
2021-10-1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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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공개한 신형 맥북 프로
16인치형과 14인치형 등 2가지 선보여
애플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16인치형과 14인치형 등 2가지 신형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
M1 프로와 M1 맥스는 이미 발표한 'M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노트북용 칩 중 가장 강력하면서도 전력 소모는 크게 낮춰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M1 프로의 경우 최대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갖춰 M1보다 70% 빨라졌고, 최대 16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M1보다 2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 신형 맥북 프로의 배터리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14 모델은 동영상 재생 시간이 이전 세대보다 7시간 길어진 최대 17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16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10시간 길어진 최대 21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맥북 프로에는 1080p 화질의 풀 HD급 페이스타임 전면 카메라가 적용됐다. 특히 '노치 디자인'(카메라 위치가 움푹 패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아이패드 프로에 사용됐던 미니 LED 기술을 활용한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하이파이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초당 120㎐의 가변 재생률 기술인 프로모션 등도 갖췄다. 논란이 됐던 키보드의 '터치 바'는 없앴다.
신형 맥북 프로 14 모델 가격은 269만 원부터, 16 모델 가격은 336만 원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판매는 19일부터 시작하며 오는 26일부터는 애플스토어나 공인 리셀러 매장에서 현장 판매한다.
한편 신형 맥북 프로를 본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