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라면… '염보성'이 그동안 저질렀던 행동 모두 용서 가능? (사진)

2021-10-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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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기부한 염보성 “더 기부하겠다”
“용서 가능” vs “용서한다면 개돼지”

염보성 / 염보성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염보성 / 염보성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아프리카TV BJ 염보성의 기부를 놓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염보성은 ‘코인 게이트’ 등에 연루돼 시청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염보성은 18일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자신의 모든 잘못에 대해 사과한 뒤 1억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저의 잘못된 언행들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던 분들께 늦었지만 다시 한번 사죄한다. 정말 죄송하다”라면서 “일전에 제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천안함 재단에 3000만원, 세종병원 심장병 수술 지원비로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금액도 바로는 못하겠지만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염보성은 “사죄의 마음과 함께하는 기부를 시작으로 제가 팬분들께 사랑받은 만큼 앞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방송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질책과 응원을 함께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많이 모자란 만큼 많이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숙 이후에 복귀한 못난 저를 봐주신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했다.

염보성은 글과 함께 기부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돈을 입금했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입금 확인증이다.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린다. “이 정도면 용서 가능하다”라며 염보성을 옹호하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조두순도 천안함에 기부만 하면 용서할 수 있다 개돼지식 논리”라며 염보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누리꾼도 있다.

염보성이 올린 입금 확인증.` / 염보성 아프리카TV 채널
염보성이 올린 입금 확인증.` / 염보성 아프리카TV 채널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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