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정상희> 2021 전주완창무대 동초제 흥보가
2021-10-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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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3일 2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재)우진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1년
오는 10월 23일 2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재)우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전주완창무대 두 번째 공연 정상희의 흥보가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공모로 소리꾼을 선정하여 판소리계를 설렘과 흥분으로 요동치게 했던 ‘전주완창무대’, 코로나로 여전히 조심스러운 기간이지만 열정만큼은 멈출 수 없는 뜨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왜 전주완창무대인가?
완창(完唱)이란 한 명의 소리꾼이 한 바탕의 소리를 한 자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것이다.
완창은 생존에 몸부림쳐야하는 전통예술에게 왜 살아남아야하는가를 묻고 대답하는 무대로 완창의 경험은 소리의 초심을 일깨우며, 죽을 각오를 해야 살 수 있듯 완창의 너머에는 판소리의 생(生)이 있다.
왜 전주일까? 판소리사설이 전라도말로 이뤄진 우연이 아니다. 전주는 판소리 발생 이래 가장 활발하게 소비되고 전승돼온 고장이다. 농사깨나 짓는다는 집의 대청마루마다 일 년 내내 소리판이 벌어지고 소리꾼일행은 전라도의 대접받는 식객이었다. 전라도 사람들이 만들고 키워낸 예술이 판소리다. 전주는 전통예술의 성지를 자임하며 지금까지 누구도 해내지 못한 판소리완창사업을 시작했다.
완창자도 없고 들을 관객도 없을 것을 우려한 일부 비관적 견해가 있었으나 그건 기우였다. 전국의 소리꾼들이 완창에 지원했고 본격예술에 목말라한 많은 관객들이 그 긴 시간 객석을 지키며 소리꾼과 함께 울고 웃었다.
전주완창무대는 또 다른 완창공연을 낳고 소리꾼들에게 도전하고픈 무대가 되고 있다. 지금 우리 소리판은 서서히 요동치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를 발판으로 판소리는 22세기에도 꿋꿋이 살아남아 우리민족의 혼을 증언하는 예술일 것이다.
공연 좌석은 매진되어 예약을 못하신 분들은 온라인(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시청하면 된다. (youtube 라이브 생중계 [우진 arts tv],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우진 문화])
한편 (재)우진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 관람 시 백신 접종 또는 72시간 내 PCR 검사 음성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며 "번거롭지만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함이므로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 소리꾼 프로필_정상희
전남대 국악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전문사 재학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2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2011 [동초제 흥보가] 완창
2012 정상희 민요1집 [부르고 싶은 남도 신민요] 2CD 22곡 발매
2016 [동초제 춘향가] 완창
2018 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다섯바탕 [동초제 춘향가]
2020 전주MBC [광대전] 출연
2020 정상희 디지털싱글앨범 [새가운다],[눈이온다] 발매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다섯바탕 [춘향가]
동초제 판소리는 유성준, 송만갑, 정정열에게 사사한 동초 김연수(1907-1974)선생이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동초제 흥보가는 평민들의 삶의 소리와 우람한 소리가 서로 융합되어 다채로우며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하고 동작과 너름새가 정교하며 장단의 부침새가 다양하다. 또한 가사 전달이 확실하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 있어 현행 전해지고 있는 판소리의 여러 바디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고 연극적인 요소가 많이 함축되어있다. 다른바디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놀부 박타는 대목이 있어 우리나라 고전문학의 기본바탕이 되는 권선징악의 교훈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 공연하는 동초제 흥보가는 東超김연수-雲超오정숙-吾亭김명신-月亭정상희 의 계보로, 스승 김명신으로부터 동초제의 가장 큰 특징인 사설전달의 중요성, 정교한 너름새, 장단의 부침새를 중요시하며 사사한 바. 상차청이 뚜렷하고 수리성음의 음색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감정전달을 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수_이태백
한양대학교 음악학박사(DMA)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전주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고수_김태영
중앙대학교 음악석사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
사)남도민속놀이문화예술원 대표
해설_김봉영
FM 국악방송 [바투의 상사디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