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밝혀진 모 부대 선임-후임병 관계,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2021-10-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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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단독 보도 가혹행위 사건
최근 군 법원 판결문에서 밝혀진 가혹행위 사례

최근 밝혀진 군대 내 가혹행위 사례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셔터스톡

SBS 뉴스는 20일 단독 보도를 통해 최근 입수한 군 법원 판결문 속 가혹행위 사례들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대 내 가혹행위 사례들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SBS 뉴스는 A 부대에서 경계 근무 중 선임병이 후임병 다리에 총을 겨누면서 "이 총기가 장전됐을까, 안 됐을까?"라고 말하며 마치 실제로 쏠 듯 협박했던 사례를 전했다. 이 선임병은 노리쇠를 왔다갔다 하고 심지어 탄창을 반쯤 끼워 넣은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SBS 뉴스는 또 다른 B 부대에서 피해자에게 "넌 나의 노예", "주인님이라고 해라" 등 모욕적인 발언과 함께 대꾸를 하지 않자 주먹으로 폭행한 사례도 알렸다.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연합뉴스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군필자 7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열 명 중 일곱 명이 군대에서 가혹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KBS 역시 최근 육군에서 선임병이 장난을 빙자해 후임병에게 액상형 방향제를 먹이거나 알약 형태의 오메가3를 물도 마시지 못하게 한 채 씹어 먹게 한 가혹행위를 소개해 공분을 자아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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