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여자친구는 배려의 아이콘입니다” 게시글, 급속히 확산 중 (전문)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다.

여성 A 씨는 지난 17일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김선호의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의혹을 폭로했다.

지난 20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배려의 아이콘이 된 김선호 전 여친'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이날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게시글이 캡처돼 있었다.

해당 게시글은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폭로 글을 올린 '시점'을 풍자한 내용이었다.

공교롭게도 10월 17일 일요일은 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일이자 KBS2 예능 '1박 2일' 방송일이기도 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김선호가 출연하는 방송이었다.

게시글을 올린 엠엘비파크 네티즌은 "김선호 전 여친 방송을 아는 사람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갯마을 차차차 종방 직후 터뜨려서 제작진, 방송국 피해 최소화. 1박 2일 방송되는 일요일 터트려서 김선호 통편집 시간 일주일이나 벌어줌. 전 여친 OO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방송인 출신의 인플루언서로 현재는 방송 활동을 접고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20일 김선호가 사과하자 폭로 글 상단에 추가적인 입장을 남겼다.

A 씨는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해당 게시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