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2년 만의 콘서트, 티켓 가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2021-10-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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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만명 수용 가능한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서 개최
선매진으로 공개 예매 취소되자 리셀(재판매) 티켓 등장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에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티켓의 가격이 무려 1800만 원까지 치솟아 놀라움을 주고 있다.

BTS는 지난달 28일 위버스와 공식 SNS를 통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 트위터
빅히트 뮤직 트위터

BTS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전 세계의 '아미'들은 그간 BTS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투어 일정이 취소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미들은 10일(한국 시각) 공연 티켓팅을 진행한 미국의 티켓 예매 업체 티켓마스터의 공지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사전 판매 수요로 인해 모든 티켓이 매진돼 일반 예매를 열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단 나흘 동안으로 예정된 BTS의 공연을 보기 위한 수요자가 몰리면서 티켓이 선 매진됐고 공개 예매 일정이 취소된 것이다.

티켓마스터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아미들이 리셀(재판매)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몰렸고, 다음 달 27일 자 공연의 리셀 티켓 가격은 최고 1만5338달러(약 1800만 원)까지 치솟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BTS의 이번 오프라인 공연은 다음 달 27~28일, 오는 12월 1~2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최대 1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파이 스타디움 / 셔터스톡
소파이 스타디움 / 셔터스톡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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