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로 초대박 터트렸던 김선호, 결국 tvN에 '손절'당했다

2021-10-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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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로 tvN과 좋은 인연 이어갔던 김선호
폭로 이후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 블러 처리당해

tvN '스타트업'
tvN '스타트업'

최근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을 폭로 당한 배우 김선호가 tvN 프로그램에서 블러 처리 된 채로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는 '성공하고 싶다면 남들과 다르게'라는 주제로 영화 '파운더'와 드라마 '스타트업'을 비교·분석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파운더'와 비교·분석된 '스타트업'은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등이 출연한 드라마로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렸다.

실제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도 수지, 남주혁 등이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김선호가 등장하자 갑자기 블러 처리되면서 그의 얼굴이 가려졌다. 김선호의 아역 배우는 블러 처리되지 않고 등장했다.

극 중 김선호가 연기한 한지평은 서브 남자 주인공을 앓게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사생활 관련 폭로로 인한 선택으로 추측할 수 있다.

블러 처리 된 채로 등장한 김선호 / 이하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블러 처리 된 채로 등장한 김선호 / 이하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한편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게 사생활 문제가 폭로됐다. 폭로자는 "대세 K 배우가 혼인 빙자로 임신시켰으나 공고 위약금을 핑계로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배우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거론되지 않았으나 다수의 단서를 통해 김선호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김선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으나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줬다"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