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없이 애 어떻게 키우냐?“는 곤란한 질문에…기가 막히게 대처한 사유리 (사진)

2021-10-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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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와 대화 나누던 사유리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주변 걱정에 당차게 답해

자발적 비혼모 후지타 사유리가 홀로 아이 키우는 것을 걱정하는 시선에 당차게 대처했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제주도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해녀 체험 후 다른 해녀들과 정자에서 대화를 나눴다. 해녀들은 사유리와 젠을 보며 "티비에서 본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해녀들은 "아빠도 우리가 (티비에서) 봤다"고 말해 사유리를 당황케 했다. 이에 사유리는 "제가 엄마고 아빠다. 저 혼자서 아이를 키운다"고 설명했다.

해녀들이 "아이고 아빠 없이 혼자 키우는 거냐"고 하자 사유리는 "그래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게 답했다.

이어 "딸보다 아들이 더 힘들다. 아빠 없이 어떻게 키우냐"는 걱정이 계속되자, 사유리는 "혹시 아들 있냐"며 "아들이 올해 몇 살이냐. 결혼 안 했으면 저랑 결혼하면 손주가 생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사유리는 "잘 키우면 돼요. 그렇게 걱정되면 아들 주시면 된다. 말로만 하지 마시고"라고 당차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