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전 애인'의 친구들이 갑자기 김선호를 편들고 나서며 새로운 폭로 내놨다
2021-10-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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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C씨 “낙태 후 김선호 부모 집에서 잠까지 잤다” 최영아 주장 반박
친구 D씨 “수술비와 병원비로 200만원만 받았다고? 사실과 전혀 달라”

디스패치는 26일 <"최영아 씨에게 묻습니다"…김선호, 왜곡된 12가지 진실>이라는 제목의 단독 보도를 내보냈다. 전 애인인 김선호에 대한 최영아의 폭로 중 왜곡된 내용이 많다는 내용의 기사다.
매체는 해당 기사에서 최영아가 이혼했다는 사실을 김선호에게 뒤늦게 알렸으며, 남자 문제로 김선호를 적잖게 힘들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김선호가 최영아, 지인 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이처럼 전했다.
기사 내용 중 눈길을 끄는 게 있다. 최영아 친구들이 최영아에게 사실상 등을 돌리고 최영아의 주장을 반박하는 폭로를 내놨다는 점이다.
디스패치는 해당 보도에서 최영아 친구 C씨의 증언을 소개했다. C씨는 최영아가 김선호의 아이를 낙태한 뒤 김선호 부모를 만나 인사하고 밥을 먹은 것은 물론 김선호 부모 집에서 잠까지 잤다고 주장했다. 김선호가 자신을 부모에게 소개하지 않았다는 최영아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
C씨는 “(최)영아는 그 후로, 선호 부모님과 가깝게 지냈다. 선호는 영아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혼자 있을 때 외롭지 말라며 시바견 ‘호아’도 입양했다”고 말했다. 김선호가 낙태 후에도 최영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최영아는 네이트판에 올린 폭로 글에서 아이를 지운 후 김선호의 태도도가 달라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영아에게 등을 돌린 친구는 C씨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친구 D씨는 “김선호가 가난했던 유년 시절 때문에 돈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면서 수술비와 병원비로 딱 200만원만 딱 보내줬다”는 최영아 주장을 반박했다.
D씨는 “사치와 씀씀이가 김선호를 힘들게 했다. (최영아가) 크리스마스에 700만원짜리 명품백을 샀다. 개인 카드로 끊고 김선호에게 입금받았다. 자랑을 했으니 (친구들이) 안다”라고 말했다.

D씨는 김선호에게 200만원만 받았다는 최영아의 주장을 접하고 어이가 없었다면서 “최영아가 계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대부분 김선호가 냈다. 김선호가 명품을 좋아한다고? 누가 명품에 집착하는지 주변 사람들은 다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