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유명한 한국인 유튜버, 잠적한 이유는 '마약' 때문이었다 (영상)

2021-10-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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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재호 두 달 만에 올린 영상
마약 복용으로 죽을 뻔했다고 고백

유튜버 코리안 재호(본명 지재호·20)가 마약으로 인해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코리안 재호 인스타그램
코리안 재호 인스타그램

코리안 재호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에 '미국에서 어떻게 죽다 살아났고, 어떻게 신을 믿게 됐고, 영상 여태까지 잘 안 올렸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두 달 만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그는 "2016년 3월 16일에 처음 미국으로 왔다. 그때가 만 14살이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하 유튜브 'Korean Jaeho'
이하 유튜브 'Korean Jaeho'

그는 “한 2년 전쯤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 대마초를 피웠다. 꽤 심하게 빠졌었다. 대마초 피우는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매일 온종일 피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약을 하지 않는 친구들이 그만하라고 얘기했을 때 무시했다. 대마초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즐거움에 빠져 있었다. 항상 말로만 그만 피운다고 했다”고 말했다.

대마로 처음 마약을 접했다는 그는 이후 점차 더 강력한 환각제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재호는 “지난달 딜러를 통해 신종마약을 샀다. 내가 뭘 하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응급차가 집 앞에 와 있었다. 일어나보니 병원이었다”며 정신병원에 갔던 일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이 내게 2번째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난 지난달까지 신을 믿지 않았다. 처음으로 병원에서 성경책을 읽었다. 그러면서 내가 여태껏 어떻게 살았는지 깨달았다”며 병원에서 한 달간 지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저번 달에 만 20살이 됐다. 이제 진짜 인생 똑바로 살고 싶다. 지금 살아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모든 게 고맙다”는 말을 끝으로 영상을 종료했다.

현재 구독자 16만을 보유하고 있는 코리안 재호는 대한민국 국적의 유튜버이며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 중이다.

그는 초기에는 주로 친구들과 함께 K-POP을 듣고 반응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후 미국 고등학교 일상 브이로그, 학생들 대상의 인터뷰 등의 콘텐츠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Korean Jaeho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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