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촬영 마친 배우, 이번엔 '극악무도 악역' 변신
2021-10-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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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여순사건 소재로 한 영화 '동백'
백승익, 잔혹한 '백두산 호랑이'로 연기 변신
배우 백승익이 '역대급 악역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백승익은 최근 개봉한 영화 '동백'에서 잔인한 정부군 암살대장 '백두산 호랑이'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소속사 ask엔터테인먼트가 27일 공개한 '동백' 스틸에서 백승익은 위협적인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피도 눈물도 없는 서늘한 분위기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신준영 감독은 앞서 '동백'의 명장면으로 백승익이 나오는 장면을 뽑았다. 신 감독은 "가슴 아픈 역사, 여순사건 영화 '동백'에서 백두산 호랑이가 나오는 장면은 클라이맥스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민간인들을 대량 학살하고, 아픔이 있는 여순사건의 심각성과 중요한 이슈가 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동백'은 처음으로 '여순사건'을 스크린에서 다룬 작품이다. 박근형, 주아름, 백승익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백승익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2’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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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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