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고생하고 있는 정은경 청장, '이 사진' 한 장이 모두를 울렸다

2021-10-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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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2년 가까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지난 29일 밑창 벌어진 낡은 구두 포착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구두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정 청장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정 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예방접종과 방역수칙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브리핑을 하던 정 청장의 발에는 낡은 구두가 신겨 있었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브리핑을 위해 현재까지 동분서주 중인 정 청장의 구두는 멀쩡하지 못했다. 그의 발에 신겨진 낡은 구두는 밑창이 벌어져 본드 자국이 보였고 앞코는 닳아 변색돼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2년 가까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정 청장의 머리는 코로나19 사태 전과 같은 검은 머리가 아닌 흰머리가 정수리까지 뒤덮은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새 구두 살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 것 같다", "위드 코로나 앞두고 더 힘들어 보인다", "주말도 없이 일한 게 벌써 1년이 넘었으니까…", "진짜 눈물 날 것 같음" 등 정 청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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