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심청어린이대축제 지역주민 자원봉사 적극 참여

2021-11-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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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심청어린이대축제 지역주민 자원봉사 적극 참여

곡성군에서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열었다.

이에 곡성군자원봉사센터는 10월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2주간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계도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자원봉사 모집은 1365자원봉사 포털 사이트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곡성군 관내 중․고등학교 공문 요청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곡성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에 연락하여 자원봉사 의사를 묻고 일정 조율 및 배치에 나섰다.

이에 모집한 자원봉사자는 90명으로 이들은 축제 기간 중 10월 30일, 31일 이틀 간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각각 4시간씩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곡성군자원봉사센터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지원팀에서 요청한 72명을 초과한 90명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하여 당일 취소자 및 자원봉사자 증원 수요에 대비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만큼 성황리에 진행된 축제에 청소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재기발랄한 아이들을 통제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아이와 함께 동행하여 축제를 즐기는 부모들의 마스크 계도를 위해 노력했다.

청장년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심청로타리클럽, 자유총연맹, 새마을회 등 축제 자원봉사에 참여한 7개 자원봉사자단체 일반인 회원들은 체험부스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계도, 행사 지원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렇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통해 청장년층,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서로의 자원봉사 경험을 묻고, 소통하는 시간이 가졌다. 한 대학생 참여자는 “세대, 직업을 떠나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인 이 자리가 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자원봉사가 없어서는 안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임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의 소중함을 느끼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다. 이런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수줍게 자원봉사의 참뜻을 전했다.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내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외부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지 못하던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연계를 통해 곡성군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계기가 되어 기쁘다. 열정적인 자원봉사자의 활동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 위드 발렌티어가 함께 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