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회사가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이 만화… 작가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2021-11-02 14:57
add remove print link
과거 표절 의혹으로 연중된 정종택 작가
2일 신작 네이버 웹툰 '김부장'으로 복귀
네이버 화요 웹툰 '김부장'이 연재 시비에 휘말렸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오늘 자 네이버 웹툰 신작 논란'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2일) 네이버 웹툰에 새 만화' 김부장'이 연재됐다.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가 설립한 회사에서 그린 웹툰이다"라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김부장'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것까지는 상관이 없지만, 작가가 문제다"라며 "그림을 담당한 정종택 작가는 2019년 웹툰 '대가리'에서 90년대 인기액션만화였던 임재원 작가의 '짱'을 표절해 연재 중단된 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짱'과 '대가리'의 표절 장면을 보여준 후, "이런 작가를 다시 복귀시키는 네이버 웹툰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말을 마쳤다.

현재 네티즌들은 작가인 정종택뿐만 아니라 복귀를 승인한 박태준과 편집자들도 함께 비난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둑질도 용납하나", "진짜 노답이다", "만화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