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식을 처참히 파괴하는 한식 뷔페... 공짜로 먹기 힘든 '이것'까지 무한 제공이다
2021-11-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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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위치한 곳
평균 12가지 메뉴에 생맥주까지 무한리필
역대급 가성비의 한식 뷔페가 소개돼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맥주만 두 잔 마셔도 바로 본전치기다.

개그맨 정윤호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호찌'에 '밥 먹으러 갔다가 대리 부르는 한식 뷔페! 두 잔만 먹으면 본전 뽑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위치한 '일루퓨전한식뷔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7000원(현금가 6500원)에 한식을 무한으로 제공한다.
메뉴는 흰쌀밥, 잡곡밥, 겉절이김치, 계란찜, 미역줄기볶음, 오이채무침, 양상추 샐러드, 무파래 무침, 생목살 숙주볶음, 라볶이, 허니버터 간장치킨, 선지해장국 등 정말 다양하다. 구성은 날마다 바뀐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생맥주 역시 무한으로 제공된다는 것. 호프집에서 500cc 한 잔이 3000원 이상으로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두 잔만 마셔도 본전을 뽑는 셈이다.
사장은 "최근 국산 배추 한 포기에 1만원이었다. 중국산을 쓰는 곳이 많은데 우리는 전부 다 국산으로 직접 만든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음식을 맛본 정윤호는 "음식들이 간이 많이 세지 않고 깔끔하다.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다"고 평한 후 폭풍 흡입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곳은 항상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ㅠㅠ" "여기 사장님 예전에 삼성동에서도 한식 뷔페 하셨던 분이시다. 그때도 형편 어려운 분들 식사하러 오시면 나갈 때 반찬도 한가득 포장해주시던 마음씨 넓은 상남자 같은 분이셨다. 저 볼 때마다 늘 많이 먹고 가라고 호탕하게 웃으셨던 거 기억난다. 얼굴은 안 나오시지만 목소리 들으니 참 반갑다" "정말 상식을 초월하는 가성비네" "가게가 유지되는 게 신기할 따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