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제작비 300억 원… 디즈니+ '완다비전' 스틸 공개

2021-11-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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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비전' 12일 디즈니+ 공개
MCU 새로운 세계관의 막 열린다

디즈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마블의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 스틸을 공개했다.

'완다비전' 스틸 / 이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완다비전' 스틸 / 이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는 오는 12일 '완다비전'의 9개 시즌을 함께 공개한다. 이에 앞서 3일 '완다비전'의 스틸을 오픈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완다비전'은 슈퍼히어로 완다와 비전이 결혼해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해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다가 언제부터인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디즈니+에서 스트리밍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첫 시작이라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완다비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력한 히어로인 완다와 비전의 예상 밖의 변화와 충격 스토리를 통해 세계관을 더욱 거대하게 확장시키는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케빈 파이기는 "완다와 비전은 MCU에서 가장 강력하고 복잡한 히어로이며 '완다비전'은 MCU의 스토리텔링을 확장해주는 완벽한 포인트"라고 말해 중요도를 더했다.

'완다비전'은 MCU 작품들과 연결고리가 되는 역할과 회당 제작비 약 300억 원의 초대형 스케일, 작품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이스터에그의 향연으로 팬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보인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때부터 연기한 완다로 돌아와 기쁨과 환희, 분노와 슬픔 등 다양한 감정 연기로 폭넓은 열연을 펼쳤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이 작품으로 'MTV 어워즈'에서 최고의 여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비전 역의 폴 베타니는 '아이언맨'의 자비스 목소리로 MCU에 데뷔했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비전 역으로 처음 스크린에 등장했다. 이후 완다와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으로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웅 혹은 빌런, 역대 최강 빌드업 스칼렛 위치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 '완다비전'은 오는 12일부터 디즈니+에서 감상할 수 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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