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코인으로 수십억 벌었던 유명 연예인… 완전히 나락 가버렸다

2021-1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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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과거 코인 투자해 수십억 벌어
가격 급락하며 수익률 -97% 추락

방송인 노홍철이 과거 코인에 투자해 수십억 원을 벌었지만 제때 팔지 않아 그 돈을 모두 날렸다고 밝혔다. 옆에 있던 딘딘은 "계좌를 직접 봤는데 수익률이 -97.82%였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방송인 노홍철 / 이하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방송인 노홍철 / 이하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노홍철은 지난 2일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5'에 출연해 본인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는 본인이 비트코인을 908달러에 사서 5400%라는 압도적인 수익률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 얘기를 들은 노홍철은 자신의 코인 투자 실패기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한국 코인 1세대다. 솔직히 말하면 제가 많이 벌었을 때는 수십억까지도 벌었다"고 이야기했다. 정확한 금액을 모자이크됐지만 상당히 많은 금액을 벌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은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을 때 부모님을 모시고 고깃집에 가서 대접도 해드렸다. 주식 때문에 고생하신 부모님께 자랑도 했다. 그런데 그거 다 날아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거 되찾으려고 또 한 번 투자를 했다. 그런데 박살이 났다"고 얘기했다.

과거에 이 얘기를 들은 딘딘은 "예전에 (둘이 있을 때) 얘기를 듣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그 돈을 어떻게 날리냐고 말하자 노홍철이 계좌를 열어서 인증했다. 그런데 수익률이 -97.82%가 찍혀 있었다. 맨정신으로 저게 되는지가 궁금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유튜브 네티즌들은 "그래도 노홍철 정도면 남는 돈으로 한 거 아니겠냐", "정말 코인은 주식보다는 베팅의 영역인 것 같다", "노홍철 정도면 다시 벌기도 쉽고 날려도 몇십억 원은 있을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시즌5'
네티즌 반응 / 유튜브
네티즌 반응 / 유튜브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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