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당하고 있다"…SBS 여자 아나운서, 네티즌 걱정 쏟아졌다 (이유)
2021-11-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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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주시은 아나운서
'업무 과다, 혹사'라며 SBS 비판한 네티즌들
SBS 주시은 아나운서를 향한 네티즌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에는 "엄청난 혹사 당하고 있는 SBS 주시은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주시은 아나운서의 사진과 함께 현재 진행 혹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목록이 담겼다. 작성자는 이와 관련해 아나운서 한 명에게 주어진 업무 강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현재 'SBS 8 뉴스'의 주말 앵커이면서, 매주 화요일 오전 1시 방송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스포츠 투나잇' 진행도 맡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 '축구쑥덕 SBS'와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수요일 코너에도 고정 출연 중이다. 또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전·현직 아나운서들로 이뤄진 FC아나콘다의 멤버로 합류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시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너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냐며 지적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의 주시은 아나운서의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당시 주시은 아나운서는 경기 중간 체력이 바닥나며 주저앉았다. 이후 경기를 빠진 주시은이 팀의 패배에 눈물을 흘리자 선배 아나운서들이 그를 위로하며 "울지마. 내일 새벽 4시 50분에 출근해야 하는데"라고 농담을 건네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조만간 프리 선언할 듯", "아나운서들 원래 저렇게 스케줄 힘드냐?? ㄷㄷ 일반 직장인들보다 더 힘든 거 같네", "여자 아나운서 3명이 나눠서 할 일을 선배들의 줄 퇴사 덕분에 다 받은 느낌이라 힘들어 죽을 듯", "저러니까 축구하다 쓰러지지"등의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