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게 진 홍준표가 심상찮아서 살벌하기까지 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2021-11-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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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혐의자들끼리 대결하는 비상식 대선”
“이재명·윤석열 중 지는 사람은 감옥 간다”

홍 의원은 7일 올린 글에선“언론에서 비리대선 불참 선언을 원팀이 안 된다거나 당 분열로 보는 것은 크나큰 잘못 ”이라면서 “나는 당을 분열 시킬 힘도 없고 또 그럴 생각도 없다”고 했다.
그는 “꼭 대선 조직에 들어 가야만 원팀이 되는 것인가. 처음부터 백의 종군이라고 선언했으면 액면 그대로 봐주면 될 것을 꼭 못된 심보로 그걸 걸고 넘어지는 것은 획일주의 군사 문화의 잔재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삼는 정당”이라며 “당원 개개인의 생각을 강요 하는 것 자체가 전체주의다. 더이상 이 문제가 거론이 안 됐으면 한다“고 했다.
홍 의원은 선거 불참 선언을 두고 논란이 인 것을 의식한 듯 8일엔 “비리 혐의자끼리 대결하는 비상식 대선이 돼 참으로 안타깝지만 그것도 당원과 국민들의 선택인데 도리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차기 대선판이 ‘석양의 무법자’처럼 돼 간다.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서 지는 희한한 경선이었지만 나는 그것이 선거의 룰이었기에 깨끗하게 승복했다”라면서 “부디 대선은 민심의 100분의 1 도 안되는 당심으로 치를 생각은 하지 말고 민심을 따라가는 당심이 되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두 분(윤 후보와 이 후보) 중 지면 한 사람은 감옥 가야 하는 처절한 대선”이라며 “이전투구 대선에서 부디 살아 남는 대선이 되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