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알라가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 병' 때문입니다”
작성일
호주 코알라 85%가 감염된 병
심할 경우 죽음 이르는 성병 클라미디아
호주의 상징과도 같은 동물인 코알라가 '성병'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방송 CNN은 최근 호주 코알라들 사이에서 성병 중 한 종류인 '클라미디아'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클라미디아는 코알라에게 불임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이다. 치료를 마치더라도 코알라의 장기에 영구적 손상을 줄 수 있다.
시드니대학교 수의병리학 교수 마크 크록켄버거는 호주 지역 코알라의 성병 감염률이 8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호주 과학자들은 코알라의 개체 보호를 위해 클리미디아에 대항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크록켄버거 교수는 "이 백신이 나오지 않으면 코알라가 멸종될 위험이 아주 높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