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각에…” 결혼 후 행복한 줄만 알았던 NS윤지, 가슴 아픈 사연 털어놨다

2021-1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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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결혼한 가수 NS윤지
'동상이몽'에 출연해 전한 내용

NS윤지 인스타그램
NS윤지 인스타그램
가수 NS윤지(김윤지)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함께 식사를 마친 뒤 결혼식 영상을 봤다. 시아버지, 시어머니와 포옹하는 장면을 보던 NS윤지는 "아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서 결혼식 전에 오빠 앞에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2007년에 49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다. 지병이 있으셨다"며 "당시에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말을 꺼내고 싶지 않았다. 결혼식 때 슬프다기보다는 그리웠다. 가장 많이 생각났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시아버지와 아빠는 의형제 수준으로 친했다. 아빠 장례식장에서 한가운데 앉아서 대성통곡하셨다"며 "우리가 이렇게 된 것도 아빠랑 시아버지가 친형제처럼 친하게 지내서다. 결혼 준비할 때도 시부모님이 배려 많이 해줬다. 시아버지가 '그냥 가족이 다 동반 입장하자고 하고 혼주석 필요 없다' 이런 말도 해줬다"라고 했다.

한편 NS윤지는 지난 9월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과 결혼식을 올렸다.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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