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평생 먹을 수 있다며 공개한 김치볶음밥 레시피… 만들기도 정말 쉽다

개그맨 박나래가 평생 한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 '김치볶음밥'을 선택하겠다고 밝히며 황금 레시피를 공개했다. 정말 맛있을 것 같지만 죄책감이 강하게 들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을 만큼 꽤 자극적인 레시피다.

최근 인스티즈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나래가 평생 먹겠다는 충격의 김치 볶음밥 레시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2020년 7월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의 캡처본이 담겼다.

해당 방송엔 배우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박나래, 장도연, 김숙, 송은이 등 MC들이 힐링 푸드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박나래는 "힐링 푸드가 뭐냐"라는 동료 출연진의 질문에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바로 "김치볶음밥"이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김치볶음밥을 정말 좋아한다. 절대 안 질린다. 평생 먹어야 한다면 김치볶음밥을 고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냐는 물음에 충격적인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충김볶(충격의 김치볶음밥)'이라는 레시피가 있다"며 "저는 모든 지식을 인터넷으로 본다. 어느 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이 너무 좋아하는 레시피'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게 충격의 김치볶음밥이라고 해서 '충김볶'인데 정말 맛있다"고 어필했다.

박나래는 "김치를 볶고 햄이나 참치를 넣는다. 여기서부터 충격이다. 설탕을 아빠 숟가락으로 한 스푼 넣고, 조미료(쇠고기 다시다)를 또 한 스푼을 넣는다"고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박나래는 "진짜 충격적이지 않냐"라면서 "여기에 고춧가루, 물엿을 조금 넣고 밥 넣고 볶아주면 끝이다. 완전 맛있다"라고 해 실제 맛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해당 레시피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맛은 있겠지만 죄책감이 커서 나는 못 먹을 듯..." "몸을 생각하면 저건..." 등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수 누리꾼들은 "저기에 마요네즈 필수다" "다시다를 반숟가락으로 줄이고 굴소스 넣으면 더 맛있다" "저거 진짜 맛있어요!!" "저기 노른자 반숙이 필수" 등 업그레이드된 레시피까지 공유하며 맛에 대해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