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인데 왜…” 혜리 대본 리딩 현장 영상 공개되자 댓글 창에 벌어진 상황
2021-11-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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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대본 리딩 현장 영상 시끌
가수 겸 배우 혜리를 향해 우려의 시선이 쏟아졌다.
지난 8일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혜리는 자신이 맡은 여자 주인공 강로서 역에 대해 "금주령이 내려진 시대에 술을 만들어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친구다. 독립심이 강하고 씩씩하고 똑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리는 대본 리딩 장면에서 세상이 다 나를 업신여기는데 나도 화딱지가 나면 싸움도 하고 좀 그러는 거지", "이걸로 돈 좀 벌 수 있을까?" 등 대사를 읽어나갔다.
해당 장면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혜리는 그냥 혜리다", "사극이랑 안 어울리는 거 같다", "혜리 혼자 21세기를 살고 있네", "혜리 연기는 다 똑같은 거 같다", "혜리 좋아하지만, 사극은 아닌 것 같다"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잘하고 노력하니까 계속하는 거겠지", "까봐야 아는 거다", "방송 보고 판단해도 된다" 등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꽃 피고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드라마로 다음 달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