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의외다” 산다라박이 데뷔 날 처음 봤다는 연예인 정체

2021-11-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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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산다라박, 이 그룹 등장에 '라떼' 소환
서은광 “이렇게 긴장되는 녹화 처음” 고백

그룹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산다라박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산다라박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산다라박은 최근 진행된 스타티비 '아이돌리그' 녹화장을 찾은 2am을 보고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2008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4년차가 된 2am은 등장하자마자 서는 위치, 카메라 등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스태프들을 구박(?)하며 베테랑 포스를 뿜어냈다. 2am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MC 산다라박과 서은광은 예전 추억들을 회상하며 '라떼 월드'에 푹 빠졌다.

'아이돌리그'에 출연한 2am / 스타티비
'아이돌리그'에 출연한 2am / 스타티비

특히 MC 서은광은 2am이 스튜디오로 들어오기 전부터 "오늘같이 긴장되고 무서운 촬영은 처음"이라며 초조해해 폭소를 유발했다. 산다라박은 "이분들이 오시다니"라며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2세대 아이돌 2am의 등장을 격하게 반겼다.

산다라박은 또 "데뷔하던 날 처음 본 연예인이 2am이었다"며 특별한 기억도 소환했다. 임슬옹 역시 그때를 기억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시간의 흐름은 팬들에게서도 느낄 수 있다고. 조권은 "요즘은 팬사인회를 영상통화로 한다. 저희도 이번에 하게 돼서 팬들이 공부를 한다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창민 역시 "팬들이 한 7년 동안 쉬다가 오빠들이 컴백한다니 공부를 좀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오랜 공백 기간을 체감하게 했다.

서은광과 산다라박, 그리고 2am이 펼치는 '라떼 월드' 이야기는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아이돌리그'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