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아우릴고트와의 디스전 이후, 비오가 인스타에 올린 게시물 (사진)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엠넷 ‘쇼 미 더 머니 10’에서는 팀별 간 디스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코&코드쿤스트 팀의 아우릴고트는 그레이&송민호 팀의 비오와 맞붙었다.

디스 배틀에서 아우릴고트는 모두의 시선을 강탈할 새빨간 조교 모자를 쓰고 당당하게 등장했지만 가사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아우릴고트에 반해 비오는 아우릴고트를 염소에 비유하는 등 센 디스를 퍼부으며 배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결국 아우릴고트는 비오에게 패했고 팀에서도 최종 탈락됐다.

해당 방송분이 공개된 이후인 13일 새벽 비오는 인스타그램에 아우릴고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주목받았다.

비오는 아우릴고트에게 업힌 채 찍힌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햄…♥︎”이라는 애틋한 멘트를 남겼다. 살벌했던 두 사람의 디스 배틀과는 달리 사진에서는 세상 훈훈한 비오와 아우릴고트 모습이 포착돼 특히 눈길을 끌었다.

다정한 비오와 아우릴고트의 사진에 ‘쇼미’ 프로듀서인 코드쿤스트는 “짜식들”이라는 댓글을 남겨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