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연모' 다 꺾었다… 방영 후 처음으로 화제성 1위에 오른 드라마

2021-11-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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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이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 순위
`지헤중`, `연모` 꺾고 1위에 오른 MBC 드라마

11월 2주 차 드라마 TV 화제성 TOP10 순위가 발표됐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공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제공
배우 박은빈 / 나무엑터스
배우 박은빈 / 나무엑터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16일 '11월 2주 차 드라마 TV 화제성 TOP10'을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네티즌이 TV 프로그램과 출연자, 관련 이슈 등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한 결과를 바탕으로 TV 화제성, 검색 반응 등을 도출한 결과다.

발표에 따르면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은 2위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3위 KBS2 '연모'를 꺾고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옷소매'는 점유율 15.26%를 차지하며 2위 '지헤중'(15.08%), 3위 '연모'(11.64%)와 근소한 차이로 순위에 처음 등장하자마자 1위를 차지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지난주 드라마 TV 화제성 4위부터 10위에는 KBS2 '신사와 아가씨', tvN '해피니스', tvN '지리산', tvN '멜랑꼴리아',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tvN '어사와 조이', JTBC '너를 닮은 사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제공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제공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 10은 각각 1위와 2위에 '지헤중' 송혜교와 장기용이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3위는 KBS2 '연모'의 박은빈이 차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성덕임(이세영 분)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정조(이준호 분)의 애절한 이야기를 그린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지난주 방영한 '옷소매' 1회와 2회는 각각 전국 평균 시청률 5.7%, 5.6%를 올리며 동시간대 경쟁한 '지헤중'에 다소 밀렸다. 하지만 주연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기반으로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뽐내,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