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이끈다
2021-1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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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기관·기업들과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업무협약
메타버스 전문가 특강·AI 알못 특강 통해 축적한 대학 역량 발휘 기대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24개 기관과 ‘AI-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11월 1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AI-메타버스 융합도시 광주’ 비전 보고회에 참석, 24개 기관·기업들과 메타버스 융합신산업 생태계 조성 상호 협력 협약에 서명한 뒤 광주광역시의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사업 추진에 있어 협약기관들과 R&D, 공공·행정 분야에 메타버스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광주광역시의 메타버스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및 실증,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 등 4대 추진전략과 16대 중점과제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호남대학교는 올 들어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 초청 특강을 잇달아 개최하면서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교수들의 역량개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6월 18일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메타버스: 현실-가상 융합플랫폼의 문화중심도시 활용 가능성’ 특강을 시작으로 6월 28일 VR·AR 전문가인 송영일 ㈜서틴플로워 대표의 ‘메타버스 시대 지금이 기회’, 8월 25일 ‘메타버스’ 저자인 김상균 강원대 교수의 ‘메타버스, 무한한 배움의 세상을 열다’ 특강 등 국내 최고의 메타버스 연구·산업·교육 전문가들과 포스트 코로나19 미래교육의 구체적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난 5개월동안(6월~10월) 격주 수요일마다 4차산업혁명시대 신기술과 관련한 1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잇달아 초빙, 전국의 고교생, 대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유교육 프로그램인 ‘IT 알못들을 위한 시간’을 운영해 AI대중화 선도에 앞장서왔다.
또 가장 최근에는 호남대학교 도서관(학술정보원장 백란) 1층 WISE라운지를 리모델링해 카페형 학생 쉼터 ‘호스카’를 개소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호남백일장 오리엔테이션을 갖는 등 다양한 분야에 미래 초연결·초지능·초실감 시대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메타버스 융합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달 29일 미국의 Facebook이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하였으며,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기호 ‘∞’모양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한 바가 있다. 세계의 빅테크에서도 메타버스(Metaverse)시대로 진입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자 하는 추세이다. 호남대학교는 이같은 미래교육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