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다…계속된 약물 논란에 김종국, 결국 무서운 '결정' 내렸다

캐나다 유명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Greg Doucette)에게 약물 의혹을 제기받았던 가수 김종국이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18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는 '주먹보다 법(法)이 우선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자신을 둘러싼 약물 논란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다소 강한 경고를 보냈다.

김종국은 "저는 연예인이다. 연예인 생활을 27년 했고, 저는 또 가수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는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연예인이라는 존재를 통해서 그들의 고통, 아픔, 힘든 일에 대한 해소, 그런 어떤 역할의 대상이 돼주는 것조차도 가져가야 하는 어떤 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악플 쓰거나 연예인을 욕하면서 얻는 그런 카타르시스 그것마저도 우리가 대신해줘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실 그동안은 그렇게 마음속으로만 안아왔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가 지켜보고 그냥 감수하기엔 이젠 너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매체 등에 루머를 양산하고 악플이나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본인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김종국은 박민철 김·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를 직접 초대해 명예훼손과 관련된 법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 변호사는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며 김종국 논란과 관련한 구체적인 법률적인 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종국은 다시 한번 결백함을 강조하며 자신에게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그렉 듀셋에게 도의적인 차원에서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