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부산 기장센터’준공식 개최

2021-11-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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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쳐켐, 국내 최초 치매진단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생산·수출을 위한 글로벌 수출 플랫폼 구축

오규석 기장군수(왼쪽에서 5번째, (주)퓨처켐 '부산 기장센타' 준공식 참석 / 사진제공=기장군
오규석 기장군수(왼쪽에서 5번째, (주)퓨처켐 '부산 기장센타' 준공식 참석 / 사진제공=기장군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인 ㈜퓨쳐켐은 19일 오후 2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에서 ‘부산 기장센터’ 건립을 위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규석 기장군수, 지대윤 ㈜퓨쳐켐 대표 및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퓨쳐켐(대표 지대윤)은 2001년 설립된 수도권 소재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 ‘피디뷰’를 상용화했고, 29번째 국산 신약인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개발한 국내 최고의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회사다.

㈜퓨쳐켐의 ‘부산 기장센터’는 기장군 동남권 산단 내 부지 4,810㎡(약 1,460평)에 80억 원을 투자하여 지상3층 규모로 준공됐고, 향후 방사성의약품 대량 생산 및 현재 개발중인 신약의 생산, 수출 등 글로벌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준공식에 참석해, “국내 최고의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인 ㈜퓨쳐켐의 부산 기장센터 준공을 축하한다”며 “(주)퓨처켐은 성장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부산 기장센터 구축을 통해 현재 동남권 산단 내 추진중인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련 기업들이 동남권 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퓨쳐켐 관계자는 “부산 기장센터를 통해 영남권 지역 방사성의약품 공급과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이 진행중인 전립선 암 진단 및 치료 신약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위원소융합연구기관, 중입자가속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과 연구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전립선 암 치료제 FC705의 경우 주요 원료인 Lu-177을 향후 입주가 예정된 수출용신형연구로를 통해 공급 받을 수 있어 부산 기장센터가 생산과 수출에 유리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본다. 향후 방사성의약품 1등 기업으로 도약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명실상부한 동남권역 최고의 방사선 의·과학 특화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