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부터 예술가까지… 방송에서 공개된 이하늬 '로열패밀리'

2021-11-21 13:20

add remove print link

'스타다큐 마이웨이' 통해 공개된 이하늬 '로열 패밀리'
이하늬 어머니 문재숙 명인이 방송에 등장해 가족들 공개

'원조 로열패밀리'인 이하늬 가족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이하 TV조선 제공
이하 TV조선 제공

이하늬 어머니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문재숙 명인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마이웨이) 녹화에 출연해 '원조 로열패밀리' 가족들을 공개했다. 딸인 배우 이하늬 인터뷰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문재숙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이며 현재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명예교수와 신한대 석좌교수로 있다. 그는 가야금산조 명인 고(故) 김죽파 선생으로부터 산조와 풍류, 병창까지 오랜 수련으로 전수받은 수제자로, 죽파 선생의 성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연주를 선보여 왔다.

이 같은 화려한 커리어와 함께 문재숙 명인에게는 뗄 수 없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배우 이하늬의 어머니', '문희상 전 국회의원의 친동생'과 '스타 노래 강사 문인숙의 친동생'이다.

딸 이하늬는 "제가 뭔가를 한다고 했을 때 한 번도 엄마, 아빠가 막은 적이 없다. 그게 되게 부모님 세계관에서는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가더라도 존중해 준 것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문재숙 명인은 또 고향인 경기 의정부를 방문해 친오빠 문희상 전 의원을 만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가야금을 접한 계기에 대해 '오빠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처음엔 단순히 입시를 위해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가슴을 끓게 하는 열정으로 가야금을 연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정계부터 예술가까지 원조 로열패밀리라 불리는 문재숙 명인의 가족들과 인생 이야기는 21일 오후 9시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