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 같은 사람” 박신혜와 결혼 발표한 최태준, 애정♥ 듬뿍 드러냈다 (전문)

2021-11-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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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와 공개 열애중인 최태준
팬카페 통해 결혼 소식 전달

배우 최태준이 동료 배우 박신혜와 결혼을 팬들에게 알렸다.

최태준 / 이하 뉴스1
최태준 / 이하 뉴스1

23일 최태준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떨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라고 연인 박신혜를 언급했다.

이어"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의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글로나마 진심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박신혜
박신혜

앞서 최태준과 박신혜는 2017년 5월 동반 해외여행, 수목원 데이트 등이 목격되면서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공개 열애 중이다.

이하 최태준이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태준입니다.

오랜 시간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감사한 하루하루를 지내는 요즘입니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떨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습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입니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의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기약을 맺으려 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이렇게 인생의 새 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에게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부족한 글로나마 진심을전합니다.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