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까지 한 여자 축구선수가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2021-1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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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에 무릎 꿇고 반지 주며 프러포즈
요코야마 구미, 미국에서 연인과 결혼
일본인 여자축구 선수가 커밍아웃 후 결혼을 발표했다.

요코야마 구미(29·워싱턴 스피릿)는 최근 자신이 남성 정체성을 가진 트렌스젠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에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 경기장에서 배우자에게 프러포즈한 사진과 함께 결혼허가증을 들고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요코야마는 "일본에선 효력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달라지고, 또 많은 분들이 일본의 현 상황을 알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보고드린다"라고 말했다.



요코야마 구미는 지난 2018년 여자 아시안컵 일본 국가대표로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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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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