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공습… 수도 테헤란 북동쪽서 큰 폭발음

2025-06-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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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역 비상사태 선포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e-crow-shutterstock.com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e-crow-shutterstock.com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이란 관련 작전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공습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타격 대상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로이터 등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란 국영TV는 테헤란 일대 폭발 사실과 함께 이란 군이 대공 경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 트럼프가 이번 공습에 대해 미리 보고 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해당 공습과 무관하다”면서 “이란은 미국의 이익과 병사들을 목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수도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중동 지역 미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 조치했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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