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이 '기생충'에 캐스팅된 이유, 이 남자 역할이 컸다 (사진)

2021-1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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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이 직접 밝힌 영화 '기생충' 캐스팅의 비밀
“최우식과 닮아서 남매로 출연할 수 있었다”

배우 박소담이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최우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국 케미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 그리고 송해가 출연했다.

이날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에 최우식 오빠랑 남매로 나오게 됐다. 봉준호 감독님이 우리 둘을 남매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첫 만남에 꾸미지 말고 오라고 하셔서 둘 다 머리도 안 감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시더라. 나는 '진짜 닮았나?' 의아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소담은 "나는 최우식 오빠한테 평생 고마워해야 한다. 오빠가 먼저 캐스팅되고, 내가 오빠를 닮아서 캐스팅이 된 거다. 오빠 덕분에 출연하게 됐다"고 최우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소담, 최우식 / 박소담, 최우식 개인 인스타그램
박소담, 최우식 / 박소담, 최우식 개인 인스타그램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