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라토너 김원식, ‘마라톤영웅’ 이봉주 후배 만나 격려한다

2021-1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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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마라토너 김원식, ‘마라톤영웅’ 이봉주 후배 만나 격려한다

마라톤영웅 이봉주(왼쪽)와 김원식씨
마라톤영웅 이봉주(왼쪽)와 김원식씨

1984년 LA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던 김원식(58·전남 함평중학교 교사)씨가 “마라톤이 아닌 희귀질환과 싸우며 투병 중인 국민 마라토너 ‘마라톤영웅’ 이봉주 후배를 오는 28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 대회’의 현장을 찾아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격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원식씨는 “꾸준히 국위를 선양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이봉주 후배는 선수시절 대표적인 대회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3초 차이로 아쉬운 은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한 번의 기회도 어렵다는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4회 연속 출전하였고,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연패, 모든 마라토너들의 꿈의 무대라고 하는 2001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우승,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20초로 현재 한국 최고 기록 보유자로 끊임없이 마라톤을 통해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만큼 지금의 고통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