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유명 여가수가 자동차를 샀다… 근데 세단도 SUV도 아니다 (영상)

가수 초아가 캠핑카를 구입했다고 했다. 초아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초아 캠핑카 질러버렸쥬 - 내돈내산 찐리뷰’라는 영상을 올려 이처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캠핑주의보’ 코너를 함께할 제 캠핑카”라면서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칸(이하 칸)을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를 소개했다.

초아의 캠핑카는 R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칸은 적재함 길이가 작은 데다 구조적으로 추가 휠베이스 연장이 어렵다. 이로 인해 1톤 화물차에 기반을 둔 캠핑카보다 인기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1톤 화물차의 생산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칸을 활용한 캠핑카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초아의 캠핑카는 칸의 적재함을 없애고 그 자리에 캠퍼를 얹어 제작됐다. 성인 3명, 혹은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이 취침할 수 있다는 벙커베드, 주방, 화장실 겸 욕실, 에어컨, 히터 등이 탑재돼 있다. 아무래도 차가 크지 않은 만큼 1톤 화물차 기반 캠핑카보다는 넓진 않다.

가격이 저렴한 점은 장점으로 보이낟. 부가세와 개별소비세를 포함해 6800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구조를 단순화하고 편의시설을 간소화해 가격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

초아는 걸그룹 AOA 출신이다. AOA에선 맏언니이자 메인보컬이었다. 메인보컬이었던 만큼 팀에서 가장 출중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성숙한 인품과 그에 걸맞은 성실함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