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자”는 말까지 나온 오늘(27일)자 군대 급식 (+사진)

2021-11-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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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데이를 맞은 육군 27사단
취사병들이 정성 들여 만든 식사

군대에서 놀라운 수준의 식사가 제공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는 제보 받은 사진 2장을 27일 공개했다.

이하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하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해당 사진엔 육군 27사단 77여단 모 대대에서 제공된 식사가 담겨 있다. 부대에서는 브런치 데이를 맞아 취사병들이 솜씨를 뽐냈다.

제보에 따르면 등갈비와 소 등심으로 만든 찹 스테이크, 화이트 소스와 갈릭칩을 섞은 핫도그, 상큼한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샐러드다. 메뉴 이름부터 군침이 돌 정도로 화려하다.

이번 식사는 병사들에게 인기 폭발이었다고 한다. 커뮤니티 이용자들도 "이 정도면 식당 청소도 매일 할 수 있다", "영혼 갈아 넣은 수준", "우리도 한번이라도 이렇게 내달라. 그럼 말을 잘 듣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댓글 창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댓글 창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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